장흥 관산초등학교(교장 정정하)는 지난달 29일 본교 지혜관 소강당에서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 대상의 '2019. 달빛과 함께하는 관산 영화의 날'을 운영했다.
꿈·지혜·사랑이 자라는 관산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 관산교육공동체의 구성원 사이에 소통과 협력 문화의 향상을 위해 운영된 '2019. 달빛과 함께하는 관산 영화의 날' 행사는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처음 열린 행사로서는 비교적 성황리에 마쳤다.
2010년 말에 개봉되었던 코미디 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상영에 참여한 학부모·학생, 지역주민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팝콘과 음료를 들며 외로워 죽고 싶은 고아 '강상만(배우 차태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한 소원을 들어주는 사이에 죽지 못하고, 예상하지도 못한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영화 내용을 통해 정신없이 웃는 사이에 서로 삶의 행복을 느끼게 되는 감동을 받았으며, 특히 마음이 아프고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응원과 따뜻한 격려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본 행사를 마친 이후 시간에는 학부모들과 학년별 담임교사들 사이에 자녀교육에 관련된 상담이 진행되었고, 학부모와 학교 사이에 더욱 돈독한 협조 관계가 이루어져 관산행복교육 실현에 큰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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