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경찰서·소방서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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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경찰서·소방서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5.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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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정신과적 응급대응 적극적으로 대처
 

강진군은 지난 27일 경찰서와 소방서, 정신의료기관이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신응급대응 협의체는 정신응급상황 발생시 상호 협력 강화와 신고, 현장대응, 이송 등 각 단계별 안전보장과 신속 대응을 도모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여러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에 대한 중점 관리를 위해 추진되었다.

정신응급이란 사고, 행동, 기분 등 사회적 관계의 급성 장애를 말하며 정신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말한다.

강진군의 정신장애 환자 수는 2016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유병률 결과 알코올 사용 장애를 포함하여 2천680여명으로 추정되며, 재가 정신등록환자는 108명을 관리하고 있다

이날의 회의는 긴급연결 통합번호 공유 등 정보 교류와 병력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상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신응급대응의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발전적 시간이었다. 응급입원과 행정입원 정신과적 응급 발생 시 기관별 역할 연계를 위한 협의를 하고 현장 대응 매뉴얼로 위기대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강진경찰서 남상현 생활안전계장은 “현장에서 어려움도 있지만 위험에 처해 있을 때는 경찰이 함께 하도록 연계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일부 정신질환자 사회적 문제로 큰 충격을 주어 주민들이 모든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이 부정적 시선으로 고착화 될까 우려된다. 자 ․ 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집중 관리하고 문제점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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