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오후 3시가 되면 강진군도서관 앞에는 불타는 금요일을 즐기기 위해 100여명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기 시작한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유행가에 맞춰 체조와 함성으로 행복의 열정을 쏟아낸다.
이 프로그램은 강진군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로 하루 30분 운동을 실천하게 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3월부터 차량을 통제하고 도서관 앞에서 진행했다.
하루 일과 중 신체적 피로감이 많이 발생하고 비교적 여유가 생기는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강진읍을 조성하고자 기획되었고, 스트레칭 기본동작으로 몸을 푼 뒤 유행가에 맞춰 체조를 진행한다.
최근 1개월 만에 16Kg을 감량하여 화제가 된 연예인 노유민은 하루 30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여 다이어트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일본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30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 및 간의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이 증가하고 내장지방의 면적과 혈중 중성지방의 농도가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환절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탈모도 예방한다.
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은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매주 월?수요일 아트홀광장, 화.목요일 강진읍 시장, 금요일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으니 하루 30분 운동 실천을 위하여 많은 참여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