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캠페인
상태바
강진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캠페인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9.05.17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 여행시 가축사육시설 방문 자제,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 금지
 

강진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캠페인 개최로 예방 수칙 전달 및 군민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 17일 강진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군, 축협, 한돈협회 강진군지부가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및 축산물 안전성 홍보캠페인이 열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며 치사율이 최고 100%에 이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우리나라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중국·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3일 중국(상하이)에서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유학생이 반입한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우리나라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하여 군민과 축산관계자가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여 안정성을 높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될 수 다각도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축사 내외 소독과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 통제, 야생 멧돼지와 접촉을 금지, 중국 등 발생국 여행 자제와 부득이 방문 시 에는 축산농가와 발생지역 방문 금지, 양돈농가 및 산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는 자국의 축산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용현 환경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대부분 해외여행자, 외국인 근로자가 휴대 반입하는 오염된 돼지 생산물을 통해 발생하므로 비상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