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감염병 예방 범군민 홍보 활동
상태바
장흥군, 감염병 예방 범군민 홍보 활동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5.10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형간염 예방 안내문 배포 및 교육…대응 체계 강화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감염병 예방을 위해 범군민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손씻기

A형간염의 전파경로는 수인성·식품매개로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A형간염 환자와 접촉, 혈액매개 감염, 성 접촉으로 감염이 되며 15∼50일(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증상은 발열, 두통, 피로 등 전신증상이 생긴 이후 암갈색 소변 등을 보이며 감염자 중 10%에서는 황달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증상발현 2주전부터 황달 증상 발생 후 1주까지 바이러스 전파위험이 가장 높아 철저하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전국에 A형간염 감염자수는 3,597명으로 전년 동기간(‘19.01.~04.) 1,067명 대비 237% 증가하였고, 전남권 역시 감염자수가 36명(장흥군 2명)으로 전년 대비 140% 상승하였다.

또한, 신고 된 환자의 72.6%가 30~40대(30대 37.4%, 40대 35.2)에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연령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영유아는 2회 무료 예방접종(12개월 이후 2회 접종)시기에 적기 접종을 실시하고, 성인은 인근 민간 병‧의원에서 유료접종(6~18개월 간격 2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날 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 삼가 ▲물 끓여 먹기 등의 예방수칙과 A형간염에 대한 면역이 없는 고 위험군과 환자 접촉자 등의 예방접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A형 간염의 예방 및 증상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