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골칫거리 논잡초 농업용 무인보트로 완벽 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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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골칫거리 논잡초 농업용 무인보트로 완벽 제초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5.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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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에 1ha 제초제 살포, 하루 26ha까지 제초제 살포 가능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농촌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최신 생력기술 및 자동화 기술 확대로 여유로운 농촌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올해 ‘농업용 무인에어보트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용 무인에어보트 보급 시범사업’은 초·중기 제초제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동력 절감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초작업의 경우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엔진이 장착된 동력분무기는 약제와 함께 탑재시 무게가 35kg에 육박해 직접 논에 들어가 제초제를 살포할 경우 1ha당 1시간이 소요되어 작업 소요시간이 길고 큰 면적을 돌아다니며 제초제를 살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농업용 무인에어보트’를 사용하면 무선송신기로 조정이 가능해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제초제 살포 등 방제가 가능하다. 5분에 1ha면적에 대한 제초제 살포가 가능하며 하루 동안 혼자서 26ha까지 작업할 수 있다. 이에 탁월한 일손 절감 효과로 여성농업인과 고령농업인에게 환영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 대상농가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0일 ‘농업용 무인에어보트 보급 시범사업’ 대상농가에 방문해 사용방법 설명 및 현장에서 제초제 살포를 연시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현장모니터링 진행하여 주변 농가반응 및 경영비(노동력 등) 절감효과를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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