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장 초청없이 조촐하게 치러진 이날 행사는 1부 총회에 이어 2부 회장이취임식과 3부 체육행사 등으로 진행돼 동문간 우의를 다졌다.
이임하는 이명식 9대총동문회장은 “2년이라는 임기동안 서울이나 광주 등지의 동문들과 교류하여 동문간의 일체감을 높이게 된 것과 여러 동문회원님들의 협조속에 적지만 지역인재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문회차원의 장학위원회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 보람으로 남는다”며 “강진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강진고가 거점고로 지정된 만큼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명문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동문회의 역할도 다듬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 10대총동문회장에 취임하는 김유신 회장은 “시간과 공간을 달리하는 여러 동문회원들이 절차와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특히 여자동문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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