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촌 도약한다
상태바
강진 청자촌 도약한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5.11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민화뮤지엄 개관, 강진청자판매장 신축 개장

 
강진 청자촌이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펼쳤다. 지난 2일 전남 강진 대구면 청자촌에서는 뜻 깊은 개관행사가 연달아 개최됐다.
한국민화뮤지엄 개관식과 강진청자판매장 개장식이 열려 청자박물관이 있는 청자촌의 볼거리를 대폭 확충시켰다.
이날 2시에 열린 한국민화뮤지엄 개관식과 이어 3시에 열린강진청자판매장 개장식에는 이낙연 도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김상윤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대구 청자촌의 도약을 축하했다.
고려청자와 조선 민화의 만남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한국민화뮤지엄 개관식에서는 민화뮤지엄 개관에 맞춰 펼쳐진 대한민국 민화대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용호도로 대상을 수상한 지민선씨 등을 비롯한 16명이 상장을 받았다. 또한 한국민화뮤지엄 유치를 위해 노력한 문미숙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기념식수 식재와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한국민화뮤지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국 민화뮤지엄은 63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441㎡, 연면적 1859㎡ 규모의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상설 전시장에는 민화속 호랑이, 꽃 등 6개 주제를 가진 전시회가 열리고 기획전시실에서는 개관을 기념하여 ‘삼국지연의도 특별전’이, 대한민국 민화대전 수상작 전시 등도 펼쳐지고 있다.
특히 춘화방에는 춘화를 전문 주제로 한 전시공간으로 꾸며져 만19세 이상의 성인만 출입이 가능하며 다양한 춘화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춘화를 비교·감상할 수 있다.
3시에는 한국민화 뮤지엄 개관에 이어 강진청자판매장 개장행사가 열렸다. 고려전통의 청자비색 복원에 앞장서고 있는 관요의 작품과 26개 민간업체의 다양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강진청자판매장 개장으로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 혁신이 공존하는 청자를 비교 관람 가능해 강진청자의 한단계 도약과 판매 호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 강진원 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등은 제막식에 이어 시설관람을 했다.
강진청자판매장은 1,667백 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79㎡에 한식 목구조 1동으로 건립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