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종합운동장 일원…독거노인.장애인 관광행사도 추진
강진군민들의 화합의 장이자 축제의 무대인 제43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5월 1일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3년 만에 개최된다.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부현)는 읍면대항 민속경연 및 팔씨름, 게이트볼 등 체육행사와 군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으로 8개 부문 17개 단위행사를 확정했다.
식전 행사로 도립국악단 민요와 강진 여성들의 플래시몹 댄스가 펼쳐지고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군민화합 경연인 훌라후프 서바이벌과 제기차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강진군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주는 강진군민의 상 시상과 군 발전에 공헌한 관외 출신 인사에게 강진군 명예군민증 수여도 진행된다.
준비과정에서 읍면에 부담을 줬던 입장식과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선수선발에 어려움이 있는 축구, 배구, 씨름 종목은 읍면 발전협의회와 체육회 등의 폐지 의견을 반영하여 제외했으며, 체육경기가 끝난 후에는 강진국민체육센터로 자리를 옮겨 읍면 대항 노래자랑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군민의 날 행사에 관내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100명을 초청해 강진군 주요 관광지 투어를 실시하고 군민의 날 행사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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