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보성 간 철도 사업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의회

남해안권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은 실시설계 완료 후 2003년 12월부터 70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터널 공사 등을 시작하였으나 2007년 교통 수요 미충족이라는 사유로 공사가 중단된 후 다시 올해부터 터널 공사를 재개하고 있다.
목포 ~ 보성 간 철도사업은 총사업비는 1조 3천여억 원으로 노선 길이는 82.5Km이며 98년부터 2020년까지 공사기간이다. 따라서 2020년까지 공사를 완공하기 위해서는 금후 5년 간 매년 3,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대표 발의에 나선 배홍준 의원은 목포에서 보성간 남해안 철도사업은 남해안 권역 동반 성장과 동서 간 물류 교통, 문화 교류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건설 공사이므로 국가 차원에서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또 결의안을 채택한 강진군의회는 남해안 철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해남, 영암, 장흥 등 철도를 경유하는 전남 시군 의회와 연계하여 국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상윤 의장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며, 중앙부처 방문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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