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월동모기 및 유충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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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월동모기 및 유충 방제 ‘총력’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9.02.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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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박멸을 통해 감염병 예방 선제적 대응

강진군보건소가 겨울철 모기 유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하절기 모기개체 수를 감소하고자 무기 유충 집단서식처인 공동주택 지하실, 하수구 등의 모기 유충 박멸을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한다.

 

겨울철 모기는 따뜻한 지하실 및 정화조, 하수구 등 물이 있는 좁은 공간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이곳에 집중 방역 소독으로 월동하는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모기유충은 7~14일이 지나면 성충모기가 되며 성충 암모기 한마리가 일생 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약 150~700개의 알을 산란함에 따라 모기 유충 1마리 방제시 150~600마리의 모기가 박멸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이러한 시기적 이점을 이용해 2개 반 6명으로 방역반을 구성, 전문방역업체와 연계해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100개소의 건물 지하실 및 하수구, 정화조 등 해충 발생 취약지를 대상으로 새해 첫 방역을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바 있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위해해충 박멸은 방역소독도 중요하지만 서식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인물 제거, 생활쓰레기 등 깨끗한 생활 환경조성에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과 유충서식지 발견시 보건소(061-430-3591~3)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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