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남해안 철도사업 조기건설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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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회, 남해안 철도사업 조기건설 촉구 결의안 채택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4.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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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권역 동반성장, 동서간 교류 등 국가차원의 사업 강조
경제적 논리 아닌 동서 균형발전의 대승적 차원의 접근 필요

 
장흥군의회(의장 곽태수)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제210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해안 철도사업 조기건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남해안권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2003년 12월 착공한 목포~보성 간 남해안 철도 사업은 지난 2007년 4월에 중단한 후 2015년 사업비 52억 원을 설계비 및 공사비 명목으로 반영한 채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이날 대표 발의에 나선 위등 의원은 목포에서 보성 간 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은 남해안 권역 동반성장과 동서간 물류, 교통, 문화교류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완공해야 할 국가차원의 사업임을 밝히며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남해안 철도 사업은 교통수요 충족 등 경제적 측면의 접근이 아닌 전남 서남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서 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검토하고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결의안을 채택한 장흥군의회는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2016년 소요사업비를 정부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사업기간인 2020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한편, 장흥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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