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 새마을부녀회 ‘사랑과 정성을 담아 어르신들 위문’
상태바
강진 도암면 새마을부녀회 ‘사랑과 정성을 담아 어르신들 위문’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12.14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도암면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12일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으로 직접 만든 고추장과 떡국 등(시가 200여만 원)을 경로당 42개소에 전달했다.

도암면 새마을 부녀회장과 회원 36명은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을 보충해주기 위하여 임원들이 기탁한 새 쌀 200㎏으로 떡국을 준비하고 지난 11월 강진군 새마을협의회에서 함께 만든 고추장 55통과 달걀 55판을 회원들의 사랑을 담아 정성스럽게 전달했다.

경로당에서 추위와 외로움을 견디고 계시는 어르신들은 “입맛이 없어 요즘 물 말아 밥을 먹곤 했는데 떡국으로 영양 보충 하겠다”며 “한창 바쁜 김장철에 이렇게   노인들의 먹을거리까지 신경 써주며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김희자 도암면 새마을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는 차원에서 바쁜 연말에 시간을 내어 모여 고추장과 떡국 등을 준비했다”며 “이번 떡국 전달에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