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등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랑감성·다산지성·청자예술체화 프로젝트’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18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우수 프로그램으로 전국 20개 학교가 선정되었는데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여수고등학교와 강진고등학교가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과 함께 우수 프로그램 현판과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받게 되었다.
2018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은 전국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방법의 혁신적 변화와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반고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과 함께 고교 교육의 근본적 변화를 유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고등학교는 학생이 교육활동의 중심이 되는 학교를 지향하면서 학교 교육과정에 교육적으로 활용 가능한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는 ‘영랑감성·다산지성·청자예술체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교수·학습 방법의 혁신을 불러올 수 있도록 운영했다.
강진고등학교는 ‘영랑감성·다산지성·청자예술체화 프로젝트’에서 실질적인 교육적 성과를 거두기 위하여 영랑 감성 프로젝트에서는 시문학파기념관(관장 김선기)와 협약을 체결하여 영랑의 시 세계에 대한 강연회, 시인학교 등을 개최하였고 수학 교과에서 수학을 소재로 한 시 쓰기 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였고, 다산 지성 프로젝트에서는 다산초당과 사의재 등 다산 선생의 유적지 답사 및 글쓰기 활동을 실시하여 문학 역사 철학을 연계하도록 운영하였으며, 청자 예술체화 프로젝트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지역사회 및 청자의 예술성과 역사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한편, 강진고등학교는 2017학년도에도 전라남도교육청 학생자치문화 최우수학교 수상에 이어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중심 교육활동에서 모범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