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칼럼 - 창사 5주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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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칼럼 - 창사 5주년에 부쳐
  • 장강뉴스
  • 승인 2018.11.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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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중(장강신문 논설위원)
▲ 최일중

戊戌년이 자리를 비우려 합니다. 새로운 기운으로 다가오는 기해년에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서 이지요. 뭐가 그리 바쁜지 세월은 어김없이 올해도 갈 길을 서둘러 개의 해는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흘러서 역사를 창조하고 하천 물은 흘러가도 자갈 모래는 남이 있고 인걸은 가도 사적은 남아 있습니다.

역사는 인간의 의지와 노력에 의하여 발전되어 왔으며 국가를 형성한 민족에게는 역사가 있으며 그의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강신문이 오늘로 창간 제5주년을 맞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社是를 되새깁니다. 불편부당의 정론을 펴고 문화창달과 지역개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창간된 장강신문은 유일한 구심적 역할을 해온 창간 제5주년을 먼저 자축하면서 경과보고를 드리겠습니다.

▲2013년 6월 13일 제호를 장강신문으로 제명하고 신문사 지사를 강진읍에 두고 본사를 장흥읍 예양리에서 첫 출발을 하였습니다. ▲2015년 12월 7일 장강신문 창사 제2주년 기념행사를 강진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장강인의 상을 네분이 수상 하였습니다. ▲2016년 11월 28일 장강신문 창사 제3주년 기념행사를 동 장소에서 장강인의 상을 여섯분이 영예의 상을 받았습니다. ▲2017년 11월 27일 장강신문 창사 제4주년 기념행사를 동 장소에서 장강인의 상을 다섯분이 영광의 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2018년 11월 26일 장강신문 창사 제5주년 기념행사를 동 장소에서 올해도 여섯분이 장강인상을 받게 됩니다.

그동안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장강신문이 오늘날 성장 할 수 있도록 성원과 사랑을 주신 양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장강신문은 새로운 희망과 소식을 전하며 양 군민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장강신문은 사회적 공기이자 깨어있는 파수꾼으로서 진실을 찾는 저널리즘 본연의 책임을 다하여 52개 매주 월요일에는 어김없이 간행 배부되는 12면으로 진실을 보도하고 올바른 여론형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강신문은 학문을 넓히는 교양면에 중점을 두고 논어 풀이와 성씨 본관 유래 알아보기, 한자급수 자격검정 시험 준비에도 역점을 두겠으며 장강 애독자의 지식 함양과 장강인의 사랑을 듬뿍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장흥 강진에 어떤 세상을 담아야 하는 지는 끊임없이 고민하여 긴 안목과 폭넓은 사고 날카로운 판단으로 깊이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장강신문을 가슴으로 느끼기 위해 애를 쓰고 있으며 양 지역 출향 인사들에게 반가운 고향소식을 전하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  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의 힘을 보태 나가겠습니다.

특히 태고로부터 장흥과 강진은 천연자연 이웃사촌 부동으로 형성된 땅이며, 원천은 영암군 금정면에서 발원되어 장흥과 강진 평야를 관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불가분의 공동체로서 지연 혼연으로 一衣帶水로 고정된 땅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장강 지역 간 후한 인심의 유대강화와 화친돈독으로 장강지역의 정서를 오롯이 담아내는 창작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요즈음 부부가 침대위에서도 각자 스마트 폰을 들여 다 보는 세상이라서 종이 신문이 위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고 깊이 있는 뉴스 알찬 정보로 채워진 장강신문은 영원 할 것으로 믿습니다.

아무쪼록 장강 신문 5천여 애독자 여러분의 지식과 고품격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 하겠으며 군민 모두가 보고 읽고 간직하고 싶은 양질의 신문으로 승화시켜 열심히 성장하여 광주 전남 무대에 발돋음하는 으뜸 신문으로 거듭나 더 큰 발전을 기대하면서 독자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경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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