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면장 문병길)은 지난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마을별로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무료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부산면은 전체인구의 42% 680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광주 전남지부(본부장 김광범)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마을 회관과 경로당에서 흉부 X-선 검진을 실시했다.
장흥군보건소는 검진 결과 유소견자가 발견되면 2차 추가 검사는 물론 지속적인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결핵은 발견하기 전에 많은 사람에게 전염을 일으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군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 미열, 가래, 객혈, 호흡곤란,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있을 경우 결핵 검진을 꼭 받을 것을 홍보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하며 손 씻기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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