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지난 17일은 장흥고등학교에서 ‘2018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한마음 축제에는 장흥군에 거주중인 300여명의 다문화 가족이 초청됐다.
이날 각국 출신의 ‘모국춤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은 자국의 전통춤을 선보이며 참석한 다문화 가족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모국춤 재능기부 자원봉사는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의 ‘지구촌 자원봉사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에 공모에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문화행사와 축제에 참가해 모국춤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 여성들은 2014년도와 2015년도에 전국 모국춤 페스티벌에서 연속 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한 실력자들로 구성됐다.
장흥고등학교와 정남진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음식체험 행사에서 베트남 전통춤을 공연해 청소년들에게 다문화 사회 이해와 다양한 나라 문화를 수용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박혜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사회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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