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초 학생들 어르신 위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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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초 학생들 어르신 위문공연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11.1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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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내년에도 또 올게요!”
 

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옥분)가 지난 14일 도암면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과 은빛마을요양원을 찾아 위문 공연을 하여 눈길을 끌었다.

도암초등학교 학생 59명과 인솔 교사가 함께 방문하여 단소 연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신나는 댄스 공연을 준비하여 즐거움을 선사하여 지역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암초등학교 이강일 교사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기쁨을 느꼈다는 아이들의 말 속에서 이번 위문 공연이 아이들에게 참된 봉사의 의미와 기쁨을 새겨줄 수 있는 기회가 됐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문공연에 참여한 1학년 김나빈 학생은 “처음 가보는 봉사활동에 긴장도 됐지만 할머니께서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정말 기뻤고, 우리 외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5학년 김연경 학생은 “요양원에 계시는 분들께서 작년에 왔던 우리 모습을 떠올리시며 많이 컸다고 격려해주셔서 꼭 할아버지 댁에 온 기분이었고, 내년에도 학교에서 많이 배워서 즐거운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하였다.

김옥분 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나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수의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며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이 함께 우리 아이들의 유의미한 성장에 적극 협조해주시는 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나의 삶과 생활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에 우리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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