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임새 있는 축제장 배치, 장어잡기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 호평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제3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 28일 대박 축제라는 호평과 함께 대망의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개막했던 갈대축제에서 개막 축하콘서트로 진행된 갈대밭 낭만 콘서트는 설운도, 박정식, 이혜리, 현진우 등 축하 가수가 출연하여 축제의 흥을 북돋았다.
20일과 21일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된 레이져 쇼는 가을밤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관광객의 추억 만들기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말 행사로 진행한 장어잡기에는 많은 어린이들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갈대축제는 차별화된 축제라는 이미지를 관광객에게 새겼다. 관광객 이동 동선을 고려한 짜임새 있는 부스 배치, 장어잡기·SNS 사진촬영, 한복입기 체험 등 각종 힐링체험이 있었다.
강진만 생태공원 공원의 경치를 둘러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관심을 끌었다. 자전거 도로를 누비며 주변 경관을 마음껏 구경해 볼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체험, 전기차로 코스모스 밭 구경하기 체험이 호평을 받았다.
평일 관광객과 주민 참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선보인 아짐아재 청춘콘서트도 예선이 열린 22일부터 25일까지 지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각 읍면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각 읍면을 대표하는 결선진출자들은 그 동안 키워왔던 실력을 뽐내며 경쟁했고 특히 결선이 열린 27일에는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인파와 함께 소속 읍면을 응원하는 열띤 응원전이 열려 지역민이 어우러진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축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도 호평을 받았다.
방문객들은 “만남 먹거리장터”에서 짱뚱어, 장어, 착한한우 등 지역먹거리 마음껏 맛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