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병영,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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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착수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9.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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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골목길, 병영상고 학생 손길로 전성기 시절 되찾아
 

강진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병영면 한골목길 Re-wind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병영면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한골목길 고유 자원을 발굴하여 명소화하고, 마을 청년 관광형 이동수단과 마을 해설사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이를 위하여 지난달 28일 병영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하여 설명을 실시했다.

현재 병영상고 졸업생들 대부분은 강진 관내에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서울이나 광주 등으로 취업을 나가는 실정이다.

인구 유출로 단절되어 가는 마을의 역사를 지키고, 사라져버린 옛것을 현대식으로 되살려 지역을 활성화를 위해 ‘우리마을 해설사’, 병영의 우수 관광자원 연계성 강화를 위한 친환경 관광수단(전지자전거, 전동차) 운영인 ‘병영 청년 레저관광센터 조성 사업’은 청년층 주도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청년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마을의 유산을 이어 받아 발전시켜 소득 창출로 이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유도 할 계획이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제안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전국 54곳 중 강진군의 한골목길 Re-Wind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전남에서 10곳이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을 내년 10월까지 완료하고, 주민 참여 경험을 토대로 2019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를 추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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