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농사 선진 현장 벤치마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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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벼농사 선진 현장 벤치마킹 추진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8.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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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 농업인 단체 현장 연찬 교육 추진
 

강진군이 지난 16일 강진군 농업인의 벼농사 기술 수준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식량작물 농업인 단체 3개 단체 108명을 대상으로 쌀 우수업체와 6차 산업화 농장, 농촌진흥청 등 선진지 현장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강진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강진 벼 직파 연구회, 벼 소식재배 연구회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 농업인 단체별로 희망하는 벤치마킹 지역을 신청 받아 각각 진행했다.

강진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강진군에서 생산된 유기농찹쌀을 활용 가공하는 해창주조장과 친환경쌀 6차 산업화 농장을 방문하고, 벼 소식재배연구회는 강진군에서 올해 첫 추진하는 벼 소식재배의 성공 추진을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벼 소식재배 실증시험장과 강진관내 벼 소식재배 단지인 강진읍 봉덕마을을 방문해 소식재배와 관행재배 필지의 생육 상황을 비교 평가했다.

벼 직파 연구회는 벼 무논점파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 국립식량과학원을 방문해 직파재배 전시포와 벼 직파재배 애로사항인 잡초방제기술교육을 식량과학원 세미나실에서 황재복 박사로부터 교육받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현장교육에 참여한 윤순칠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가뭄과 폭염에 농사일에 지친 농업인들이 잠시나마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는 벤치마킹 기회를 갖게 되어 유익했다. 선진 농업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강진 농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호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강진군은 농업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에서 배운 지식들로 강진 지역이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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