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 찾아가는 현장 행정으로 농업인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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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 찾아가는 현장 행정으로 농업인과 소통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07.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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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꽃 수출 현장 찾아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20일 수국 수출을 위해 농업인들이 집하하는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은 매주 수국 재배 농업인들이 일본 수출길로 수국을 보내기 위해 대형 운송 트럭에 각자 수확한 꽃들을 실어 보내는 날로, 이 군수는 시간에 맞춰 도착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귀담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 수국은 2006년 첫 도입 후 꾸준한 품종선발과 재배면적 확대, 지역 적응성 실증재배를 거쳐 현재는 4.9ha로 전국의 32.7%, 전남의 61.3%를 차지, 전국 제1의 절화수국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 일본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7년간 누적 수출량은 45만본, 금액으로는 24억원을 달성, 국내 일본 수국 수출물량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올해는 수출물량 10만본 4억5천만원 달성, 수출원예단지 최우수단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국 수출 법인 대표 김양석씨는 “일본에서 네덜란드 산 수국과 경쟁해야 되는데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품질향상을 위해 군의 지원을 부탁했다.

이 군수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콜드체인 형태의 유통방식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 향후 적제적소에 행정력을 발휘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농업인 스스로도 품질향상에 노력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강진수국을 생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설하우스 농업인들이 무더위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당부도 덧붙이면서 “영농현장에 답이 있다. 시기에 맞는 최적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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