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남도오백리 역사숲길’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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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남도오백리 역사숲길’조성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2.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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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역사숲길을 잇는 방식, 산림의 보전적 활용

강진군은 남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자원, 농어촌을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숲길을 만들고자 남도 오백리 역사 숲길 조성에 나섰다.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백두대간 트레일인 구례 산동면 밤재에서~곡성~화순~영암~강진~해남 땅끝까지 294km를 잇는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조성 중 강진 구간 58.7km 중 1단계 36km 공사를 완료하고 트레킹족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성전면 월남마을 누릿재에서 시작하여 월남시지, 경포대 녹차밭, 무위사를 경유하여 강진읍 영파리 팔영마을 앞 도로변까지 1차 숲길을 지난달 30일 준공하였으며, 산림의 보전적 활용과 트레킹 인근지역의 무위사, 월출산, 월남사지 등 산림ㆍ생태ㆍ역사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초점을 두었다.
강진군에서는 숲길 노선을 새로운 길을 개설하거나 인위적으로 길을 내는 것이 아닌 기존의 마을을 이어주는 길과 옛길 등을 찾아내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2017년 말까지 84억 원을 들여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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