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곡 - 삶속에 살아있는 효(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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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곡 - 삶속에 살아있는 효(孝)
  • 장강뉴스
  • 승인 2017.1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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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추현(장강신문 시민기자)
▲ 윤추현

현대사회는 많은 사건들의 연속이다. 재작년 세월호 작년에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올해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뉴스가 끊이질 않는다. 왜 우리 사회에는 행복한 뉴스보다 우울한 뉴스가 더 많을까?
기본이 바로 선 사회에서 밝은 내용의 뉴스들로 채워질 그런 사회는 언제쯤 가능한 것인지 내가 성인(聖人)이 되었을 때는 가능한 지 궁금하다.
효는 가정의 부모님으로부터 비롯되어 학교와 사회로 퍼져 나가는 게 아닌가 싶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부모님을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운 마음을 가져야한다.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아낌없이 베풀어 주시고 챙겨주심에 감사드려야 한다.
어떤 아버지는 셋째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할머니께서 살아계실 때 할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효를 실천하였다. 그런 모습은 어느 성현의 말씀이나 선생님의 가르침보다 효에 대한 교육효과가 크다.
아버지께서 삶에서 실천하셨던 그 모습이 진정한 효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학생들이 행할 수 있는 효의 모습은 부족하겠지만 내 위치에서 공부에 최선을 다하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최고의 효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역경을 만나면 포기하지만 어떤 이들은 그 역경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한다고 한다. 우리 모두는 후자가 될 것이다. 아버지가 우리들을 위해 흘리는 땀과 사랑을 그보다 더한 결실을 맺어 보답할 것을 다짐한다. 
가정교육이 학교와 사회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요즘 학교폭력이나 사회적으로 이슈를 일으키는 일들의 대부분의 원인은 기본을 지키지 않으며 성장위주로만 키워져온 우리 교육의 현실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주위를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야한다. 그리하여 온 세상이 효와 선이 가득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
사람은 경험한 만큼 성장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가정교육을 직접 부모님을 보고 배우고 체험하면서 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성인들의 말씀으로 인문학과 고전을 가까이 하면서 온고이지신의 마음가짐을 키우며 삶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효란 삶 속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는 삶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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