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자치대학 통합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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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자치대학 통합강좌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6.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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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진아트홀, 정병길(전 농협강진군지부장) 강연

강진군이 오는 17일 오후 3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군민자치대학 교육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강좌를 개최한다.
‘건강한 삶! 행복한 노후’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정병길 농협군지부 여수지부장이 강사로 나섰다.
강의를 맡은 정병길 농협군지부 여수지부장은 농협대학교를 졸업, 79년 3월 농협장흥군지부에 입사해 35년간을 농협에 몸담아오고 있으며 7년간을 구례교육원 교수로 재직했고 2년 전에는 강진군 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강좌는 농협 교육원에서 7년 동안 강의했던 풍부한 지식과 경험, 강진에서 근무한 인연을 바탕으로 현대인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음식과 병을 다스리는 약초에 대해 강의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 전달은 물론 화합하는 지역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진군민자치대학은 군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분야별 전문 교육 강화로 미래 강진을 선도 할 젊은 리더 양성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연초에 신입생을 모집해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2005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3년부터 그동안 운영해 온 녹색문화대학을 대폭 확대해 농림축수산인 외에 다양한 분야의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의 3개 과정에서 이장, 여성, 음식문화, 독서문화, 좋은 부모되기 성품대학 등 5개 과정을 추가 운영해 지금까지 총 7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마케팅과정, 해양수산과정, 농산물 발효과정, 한우CEO 과정 등 4개 과정을 추가하여 12개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 군이 명실상부 평생학습 도시로써 면모를 갖춰 사람중심의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군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전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자치단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지원 받아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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