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당선 이후 본격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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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당선 이후 본격 국비 확보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6.1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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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방문…국비확보 총력
하수도 정비사업·교통안전 교육센터 건의

 
재선에 성공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연이어 방문하며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강 군수는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을 방문해 교통 사고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교통안전의식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교통안전 교육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며, 호남권의 접근성이 가장 양호하고, 사통팔달의 육·해상 관문이자 명실상부한 호남권 교통 메카인 강진군이 교통안전 교육센터 건립 적지임을 적극 설명했다.
강진군은 현재 전남교통 연수원(연간 4만여 명의 운수종사자), 어린이 교통랜드(연간 6만여 명의 어린이)를 조성중이며, 강진화물공영차고지(면적 146,975㎡, 주차대수 800면)가 완비돼 교통안전 교육센터 건립시 교통사고 및 재난?재해에 대비한 교육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호남권 최적지다.
교통안전 교육센터는 영남권인 경북 상주에 2009년 3월 건립해 운영중이며, 수도권에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건립중이나 호남권에는 아직까지 설립이 추진되지 않아 강진군에서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건립을 요청해 왔다.
한편, 이날 2015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환경부 방문도 이어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강진군이 건의한 사업은 칠량 영동마을, 군동 평리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이다.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연차적으로 중장기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국가재정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했다.
이에 따라 강 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고 특히 강 군수와 행정고시 동기인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비 대폭 증액과 함께 사업기간 단축 등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예산이 확정되면 국비 70%의 높은 지원율로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아 총 71억 원을 투입하며, 착공시기를 1~2년여 대폭 앞당겨 2016년까지 하수도 정비에 나서게 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는 분류식 관로 정비로 하수구 냄새가 없고 생활하수가 미처리 상태로 방류돼 하천 및 해양환경의 수질오염을 가중하는 것을 방지하며 쾌적한 농어촌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한 강 군수는 “역점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으로 강진군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예산 확보에 힘썼고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종시와 중앙청사, 도청을 방문해 어려운 군 현안사업을 해결함으로써 강진의 10년, 2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이 올해 공모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 예산은 6월 10일 현재 253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국비 235억 원 확보를 일찌감치 넘어서 예산 확보를 위한 군의 선제적 대응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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