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인구·일자리 관련 분야별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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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인구·일자리 관련 분야별 토론회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8.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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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찾으면 인구는 덤으로 늘어난다

 
“일자리를 발굴해라!”
강진군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안병옥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인구·일자리 관련 분야별 토론회’를 실시했다.
군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인구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이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망라해 대책을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구·일자리와 관련된 팀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저출산 극복(출산·보육·여성),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활성화 등 분야별로 새로운 시책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했다.
안병옥 부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인구 및 일자리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협력하고 군에 적합한 시책을 선도적으로 발굴·추진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안 부군수는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발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인구감소 문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시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생각 아래 각 분야 팀장들이 함께 노인, 청년, 여성, 농업분야 등 전방위에서 일자리 창출방안을 고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더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시책을 마련하여 9월 중 실과소장과 함께 인구 및 일자리 관련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강진군은 일자리 부족과 저출산, 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2014년 인구 4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어 군이 소멸위험지자체에 속하며 이에 대응하고자 지난 7월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안 부군수는 “인구늘리기는 특정 부서의 업무가 아니라 전 부서가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면밀한 실태파악과 주도적이고 획기적인 마인드로 강진군만의 특별한 인구 및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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