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하여 장흥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22일 학생 음용을 희망한 7개교의 교장, 영양(교)사 및 청태전 자원봉사단을 대상으로 전통 발효차(청태전) 음용을 위한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청태전의 이해, 다도교육, 청태전 끓이기, 음용방법 등에 대하여 시범과 함께 연수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실시단계에서는 자원봉사자가 끓이는 방법 등을 각 운영 학교별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귀남 교육장은 “학생에게 음용으로 제공하기 전에 학부모에게 청태전 음용에 대한 안내 및 사전 동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카페인에 부작용이 있는 학생은 음용에서 제외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통 발효차(청태전) 학생 음용으로 학생 건강증진 도모, 다도교육을 통한 인성교육과 더불어 문림의향 애향심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관내 전체 학교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청태전 학생 음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장흥군청, 청태전차연구회와 시민단체 간에 역할 분담을 통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장흥 청태전 산업발전과 학생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