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GS유통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찾아가는 품평·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추진된 이번 품평회는 지역 농식품의 홍보와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품평회에는 GS홈쇼핑, GS리테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장흥군에서는 20여 업체가 참가해 표고버섯 차·음료, 김부각, 쌀요거트, 미역귀샐러드 등 7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이날 GS유통 관계자와 생산자들은 지역 농식품의 생산, 품질유지, 포장 등 제품관리와 유통의 전반적인 사항에 걸쳐 컨설팅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농식품 벤처·창업특화센터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함께 참여해 법률과 금융에 관련된 상담이 함께 이뤄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품평·상담회을 찾은 한 업체는 “상품을 만들어도 홍보와 유통 경로 확보가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GS유통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상담을 나누게 돼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