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 풍물패와 옴천초등학교팀의 풍물놀이, 개산노인회의 댄스한마당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조양명(여,90, 계원마을)씨가 장한어버이상을, 김선자(여,66, 연동마을)씨가 효행상, 오복숙(여,60 좌척), 장영근(남,50, 계원), 김강범(남, 47, 좌척)씨 등 3명이 지역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백금정 재경옴천면 향우회장이 자랑스런 향우인상을 수상했으며 전임 김영준 옴천면지역발전협의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옴천면지역발전협의회 오병집 회장은 기념사에서 “면민의날 행사의 의미는 면민화합과 애향심을 가지는데 있다”며 “노인을 정성으로 보필하는 것과 효도하는 것은 만가지 행동의 기본이며 우리는 이러한 정신으로 화합과 애향심으로 굳게 뭉쳐 효와 인정이 넘치는 살기좋은 고장으로 가꾸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밸리댄스와 판소리,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하게 꾸려졌으며 세탁기, 자전거 등 경품이 추첨을 통해 주민들게 전달됐다. 오후에는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져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다. 옴천면 출신인 조정익 박사가 200만원, ㈜CKT 조윤철회장이 1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면민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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