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오감통 음악인단체 총연합회 진행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강진 오감통 음악인단체 총연합회가 금곡사 유원지 일원에서 ‘2017년 금곡사 벚꽃 음악회’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찾아갔다.
금곡사 유원지 일원에 있는 무대에서 상춘객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던 이번 음악회는 관내 음악인단체 10개 팀 100여명이 함께해 아름다운 봄의 정취와 어우러진 음악선율을 선사했다.
음악단체 장터의 길놀이 판굿으로 첫 포문을 연 첫날 벚꽃 음악회는 21세기연예인연합회, 소리조아, K.C.C, 뮤직앤댄스 총 5개 팀이 참여,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연을 펼쳤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현장에 있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노래자랑을 실시해 관객도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날에도 음악단체 영랑풍물패의 길놀이 판굿으로 시작해 영랑풍물패, 어우름 N.P.O, 청자골 국악 진흥회, 예인회,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가 참여해 벚꽃 향기에 취해 있는 방문객들의 흥을 돋아 더욱 신나는 어울마당을 펼쳤다.
벚꽃을 보러 온 관광객들도 싱그러운 꽃과 아름다운 음악선율이 함께하니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최현석 음악인단체 회장은“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음악인단체가 여러 음악행사를 통해 강진의 음악도시 발전에 앞장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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