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비 1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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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비 14억 확보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3.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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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면 영동지구 8억, 강진읍 목리지구 6억

 
강진군이 지난 20일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하며 친환경농업을 선도 하는 지자체로써 입지를 굳혔다.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구축과 농약‧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을 통한 농업환경 유지‧보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경지가 10ha 이상 집단화(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면적이 10% 이상) 되고, 참여농가가 10호 이상인 지역 중 친환경농업지구사업을 희망하는 지역(마을)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규모에 따라 지구당 2억5000만 ~ 10억 원 범위 내에서 차등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사업대상지구로 확정된 곳은 신전면 영동지구와 강진읍 목리지구 2개소로 신전면 영동지구는 99ha의 농경지를 13농가가 경작하고 있으며, 이중 무농약 이상 친환경인증면적이 87ha(유기농 67ha, 무농약 20ha)로 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광역방제기, 친환경쌀 도정시설, 저온저장고 등을 신축하게 된다.
또, 강진읍 목리지구는 71ha, 46농가가 참여해 현재 33ha가 무농약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단지로 공동건조장, 친환경농산물 집하장,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강진군은 금년에 경지면적의 45%에 해당하는 5,900㏊의 인증면적 확보를 목표로 친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10ha이상 규모를 갖춘 친환경농업 단지를 집중 육성해 별도로 관리하고, 주민들의 단합이 잘 이뤄지며 매년 인증면적이 확대되는 단지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원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성실히 친환경농업을 추진하는 단지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주변의 많은 농가들이 친환경농업을 스스로 동참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비용절감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초저비용농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에 앞서 강진군은 지난달 2일 국토교통부 지자체 한옥건축 지원사업 공모로 1억5000천만 원, 지난달 24일 농촌진흥청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공모로 10억 원을 확보하여 지난해 공모사업 39건 국비 235억 원 확보라는 높은 성과를 올해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또, 작년대비 5.6% 증가한 1,406억 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해 전남 도내 22개 시군 중 최고의 증가율을 보이며 열악한 지방 재정을 극복하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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