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마늘 식재에 바쁜 농심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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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마늘 식재에 바쁜 농심 살펴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0.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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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심기 작업이 한창인 들녘 돌며 격려

 
강진원 군수는 크고 작은 군정 수행으로 바쁜 일정에 불구하고 최근 잦은 비로 인해 마늘 파종이 늦어지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들녘을 순회하며 마늘심기 작업에 여념이 없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지난 17일 강 군수는 작천면 들녘, 아직 물이 빠지지 않은 질척거리는 논에서 마늘심기에 손놀림이 분주한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작천면 지역은 군내 마늘 최대 주산지이자 답리작으로 대서마늘을 재배하고 있는데 지난 차바 태풍 이후 집중 호우성 강우로 벼 수확이 늦어지면서 마늘 적기 식재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마늘 농가주는 “강진지역 대서마늘 식재 적기는 10월 상,중순으로 예년 같으면 식재 마무리 단계이나 현재 20%정도 식재되고 있고, 주말에 또 한 차례 비가 예보되어 10월 하순쯤 되어야 식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예년보다 10여일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 군수는“마늘은 파종, 수확작업에 기계화가 어려워 일손이 많이 드는데, 벼 수확과 겹쳐 연중 제일 바쁜 시기로 태풍에 이어 잦은 비로 마늘 파종이 늦어지고 있어 걱정된다”며 마늘 논 배수작업을 철저히 해서 조기 식재를 당부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2016년산 강진군 마늘재배 면적은 전년대비 14ha가 늘어난 296ha로 총 5,600여톤을 생산하여 약 117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어 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마늘종구, 흑색썩음균핵병, 마늘 기계장비 지원 등 마늘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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