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중등 신규·저경력 교사 32명 대상 첫 멘토링 만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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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지원청, 중등 신규·저경력 교사 32명 대상 첫 멘토링 만남 가져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5.04.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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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간 성장의 연결, 장흥 멘토링으로 시작되다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이 4월 29일 오후 5시, 3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중학교 신규 및 저경력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경력교사-신규교사 멘토링 협의회’를 운영하며 교사 간 성장과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자리는 장흥교육의 기본방향인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장흥교육’ 실현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으로,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 교사들이 지역의 동교과 선배 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수업·생활지도·학교 업무 등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멘토링 협의를 통해 과목별(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체육,특수)로 경력교사와 신규교사(저경력 교사 포함)가 수업 나눔 계획 및 지원 분야 등을 논의하여 1년 계획을 함께 설계하고, 현재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얘기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또한 협의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수업 설계-실행-성찰 과정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수업 나눔 및 성찰 협의회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장흥중학교 국어과 000 신규 교사는 “학교 현장에 처음 발령받고 막막했던 마음이 오늘 멘토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결 편안해졌다”며 “앞으로 수업과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행중 교육장은 “교사도 성장하는 존재이며, 동료와 함께 나누는 성장은 더 큰 배움과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앞으로도 장흥교육지원청은 신규 교사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교육지원청은 이번 멘토링 첫만남을 시작으로 7월 수업혁신연수, 2학기 문화체험 연수 등 다양한 성장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스스로의 전문성과 교직 철학을 다져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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