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유망 기업 손짓 ‘강진산단 모시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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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유망 기업 손짓 ‘강진산단 모시기’ 총력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6.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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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 개최…기업과 주민 소통과 신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투자유치가 어려운 가운데 강진군은 지난 15일 기업유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분양에 앞서 입주 희망기업과 지역주민의 유대강화와 소통을 통한 신뢰를 쌓기 위한 절차로 올 들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키려는 강진원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입주 희망기업은 ‘유한회사 동진’으로 영암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강진산단 6600㎡에 3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분리수거된 PE, PP비닐을 연료보조제로 자원화하는 사업을 계획 중에 있으며 향후 운영시 15여명의 지역민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유한회사 동진 대표의 회사소개와 함께 사업계획 설명, 회사 운영계획을 들은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기업과 마을주민이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희 투자유치팀장은“주민들이 투자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향후 주민과 기업의 신뢰의 끈이 생겼다.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강진산단의 분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산단은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강진무위사IC와 바로 인접해 있으며 2024년 준공 예정인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와 목포-보성 간 철도 등 SOC 건설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돼 입주기업의 법인세·소득세 50% 감면과 취득세·재산세 전액감면 등의 세제혜택은 물론 생산제품에 대해 제한경쟁입찰 참여와 수의계약이 가능해 입주기업의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강진산단이 분양 완료될 경우 30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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