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현안사업비 맞춤형 국비 확보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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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현안사업비 맞춤형 국비 확보 눈에 띄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6.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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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생태탐방로·석문공원 주차장사업비 건의

 
강진원 강진군수가 정부정책 방향에 발맞춰 사업지원안을 구상해 예산을 적극 요구하는 등 국비확보에 남다른 준비와 노력을 보여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정부 예산순기에 맞춘 상반기 국비확보 결과가 전년보다 확연히 나아진 가운데 중앙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고 이 분야 강진군 현안사업비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강 군수는 지난 8일 오후 서울정부종합청사내 행정자치부 정정순 지방재정세제실장을 직접 면담하고 강진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비 13억원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9월 국립환경연구원 발표를 근거로 강진만은 멸종위기 생물 등 남해안 하구 평균 2배 많은 1131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대한민국 최대 생물다양성의 보고라고 설명한 뒤 자연생태와 경관이 아름다운 탐진강, 강진만 일원에 대한 갈대숲을 느낄 수 있는 생태탐방로 설치로 자연학습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연생태관 건립과 강진만 갈대축제의 영향으로 강진만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관리인원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이어 남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강진 도암면 석문공원 주차장사업비 6억원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그는 최근 강진군이 석문공원을 중심으로 만덕산과 석문산의 등산로를 연결하는 사랑+ 구름다리 설치와 물놀이장 조성으로 전문 등산객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의 증가로 관리인원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관광지 등장에 따른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다만 석문공원내 주차공간 부족과 진입로 교통체증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늘어 주차장 조성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강 군수는 열악한 군 재정을 감안해, 국비 맞춤형 사업유형을 적극 발굴해 정부가 최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설득한 뒤 정부의 관련예산 수립에 한 발 앞서 해당부처 정책과 기조, 예산분야 최고 책임자들을 집중 접촉하면서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여기에다 강진군이 요구하거나 건의한 해당사업의 실무라인까지 직접 만나 일일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 정부부처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는 등 발로 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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