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방조제 개보수사업 17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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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방조제 개보수사업 17억 확보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5.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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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복방조제 개보수로 재해대응능력 강화

강진군이 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17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등 기상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함에 따라 태풍·해일 등에 대한 재해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7억 원을 확보하고 영복방조제를 개보수한다고 밝혔다.
1948년 조성되어 준공후 약 67년이 경과된 영복방조제는 정밀점검 결과 주요시설물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으며 주요부재의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으로 판단돼 미설치 구간에 대한 토사유출이 진행중으로 방조제 신설공사가 요구됐다. 이에 강진군에서는 방조제개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 금번 사업 추진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16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설계설명회를 거쳐 2017년에 본격적인 사업을 착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부터 10ha 농경지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난재해를 예방하며 쌀 생산량 증대 및 품질개선 등으로 농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120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한 사내방조제개보수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영복방조제개보수사업은 무엇보다도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발빠르게 대응한 강진원 강진군수의 역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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