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폐의약품 수거로 안전한 환경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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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폐의약품 수거로 안전한 환경 도모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4.05.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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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0kg 이상 수거량 증가...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

 

강진군보건소는 올해 5월까지 가정 내 폐의약품을 알약류 66.7㎏과 시럽류 13.4ℓ를 수거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의약품을 잘못 복용하면 약물 부작용 또는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생활 쓰레기로 무분별하게 배출하게 되면 환경오염에 의한 피해를 유발 하게 된다.

군은 약물 오남용 예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난 2019년 9월부터 홀수 달, 넷째 주 수요일을 폐의약품 수거일로 정해, 정기적으로 가정 내 폐의약품을 수거·폐기 해왔으며, 2021년에는 수거함을 마을회관 293개소에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폐의약품을 수거함에 버리도록 권장했다.

수거된 폐의약품 알약류는 2019년 71.6㎏, 2020년 132㎏, 2021년 120.1㎏, 2022년 127.1㎏, 2023년 179.4㎏이며, 2022년부터 매년 50㎏ 이상씩 수거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수거된 폐의약품 중 알약류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환경과로 소각 의뢰하고, 시럽류는 보건소 폐수처리장치로 배출해 전문폐기물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해, 환경오염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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