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경선 ‘문금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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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경선 ‘문금주 승리’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4.03.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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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새로운 변화 필요성’ 선택…진정성 통한 '정치신인' 문금주 본선행

검증된 경제·예산·행정전문가 평가, 네거티브 뒤로 하고 정책선거 주도
문금주 후보
문금주 후보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경선에서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56)가 재선의 김승남 현 의원(57)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한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후보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밤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문금주 전 부지사가 김승남 의원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역주민들은 변화를 택하며 정치신인의 손을 들어준으로 보인다.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재선의 김승남 현 의원을 꺾고 본선행이 확정됐다. 그는 '현역 교체, 인물 교체, 선수 교체'라는 구호 아래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캐치프레이즈로 재선의 현역의원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마지막으로 29년 간의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총선에 출마한 문금주 후보는 검증된 경제·예산·행정전문가로 평가 받으며 경쟁 후보의 네거티브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책선거를 주도하며 ‘문금주 돌풍’을 이어졌다는 평가다.

그는 ‘현역 교체, 인물 교체, 선수 교체’라는 구호 아래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선을 앞두고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강력한 추진력과 풍부한 행정 경험, 그리고 중앙과 지방을 잇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는 진정성을 어필하며 재선의 현역의원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민주당 후보경선을 통과한 문금주 예비후보는 오는 4월 10일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된 김형주 전 열린민주당 광주시당 회계책임자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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