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격전지인 장흥·강진·고흥·보성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현역을 포함한 2인 경선, 김승남 예비후보와 문금주 예비후보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 28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4·10 총선 공천을 위한 8차 예비후보 심사결과에 따르면 최대 격전지이자 관심선거구로 꼽히는 장흥·강진·고흥·보성 선거구는 민주당 도당위원장 출신 김승남 현 의원과 정치신인인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간의 1대 1 진검승부로 치러지게 됐다.
김승남 의원은 86학번 운동권 출신으로 당내 폭넓은 네트워크를 토대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고 도당위원장으로 직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한 점이 장점이고, 문금주 전 부지사는 광주시와 전남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등 30여 년 동안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경험을 쌓아 현안 이해도가 높은 점이 강점이다.
한편, 김승남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경선에서 어떠한 감점도 받지 않는다. 이에 문금주 예비후보는 정치신인 가산점 득표수 10%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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