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에 뜻 깊은 장학기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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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장학재단에 뜻 깊은 장학기금 기탁 이어져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4.02.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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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신협 문경환 이사장 300만원

서문마을 주민들도 300만원 전달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향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강진신용협동조합 문경환 이사장이 300만원, 서문마을 주민들이 3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강진원)에 기탁했다.

제44차 강진신협 정기총회를 맞아 문경환 이사장과 조합원들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진신협 문경환 이사장은 “강진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역을 위해 유용하게 써주길 바라며, 폭넓은 장학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경환 이사장은 지난 2018년 취임해 조합원들의 협조와 소통의 리더십으로 지난해 3,000억 원대 자산과 흑자경영을 이끌어 냈다. 1972년 설립된 강진신협은 약 1만여 명의 조합원과 11명의 임원들로 구성돼 있다. 취약계층 이불나눔 행사, 소상공인 지원, 장학금 기탁 및 중고등학생 학습비 지원 등 매년 효도활동 행사, 지역사회 나눔과 발전에 앞장서고 다른 기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서문마을 주민들은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라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동일 이장, 오병옥 개발위원장, 신용관 노인회장이 참석했다.

강진원 이사장은 “강진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인재 육성과 다양한 교육 사업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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