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월출산 탐방시설 기반사업으로 새해 힘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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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월출산 탐방시설 기반사업으로 새해 힘찬 비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4.01.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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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00억원 ‘2만 5000평에 월출산 친환경 명품시설’ 기대

‘명품 야영장 100동, 명품 카라반 15동, 저지대 숲체험 체험시설’
강진군 월출산 탐방시설 기반사업
강진군 월출산 탐방시설 기반사업

 

강진군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푸른 용’의 기운을 안고 힘찬 비상(飛上)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비 확보가 녹록지 않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월출산 국립공원의 균형 있는 보존과 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생태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돼 국내 최고의 명품 야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약 2만 5,000평 부지에 명품 야영장 100동, 명품 카라반 15동을 설치하고, 다양한 경관을 보고 숲의 중·상층부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하늘 전망대와 탐방로를 결합한 체험시설인 저지대 숲체험 인프라 시설, 수려한 경관과 자연 생태적 가치가 높은 옥판봉 탐방로 개설 등이 추진된다.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월출산의 아름다움을 가장 친환경적으로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명품 탐방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진군은 정부예산에 반영된 만큼 내년부터 국립공원공단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부지 선정과 설계를 서둘러 진행하고, 2025년 공사에 들어가 2027년 준공한다. 당장 올해부터 실시설계와 토지 매입을 시작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24년 강진 발전의 비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에 걸로,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조속히 진행해,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관광객 대거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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