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기계 임대사업 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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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기계 임대사업 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3.12.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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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과 소통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강진군이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학습단체실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강진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조례 제22조에 따라 개최됐으며 2023년 임대사업 운영결과 보고와 2024년도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강진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2023년 12월 10일 기준 관리기 등 60종 54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군동본소 외 3개소를 운영해 4,196농가가 4,196대의 임대농기계를 5,455일을 임대했다. 임대료 수입은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50%를 감면해 9,391만 1,000원을 거둬들였다.

또한, 영농철인 4~6월, 10~11월 토요일에는 휴일근 무를 실시해 영농편의를 제공했다. 상·하반기 각 1회 농작업 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 별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실시한 노후기종 대체 및 신규 임대농기계 구매를 위한 수요조사 결과 총 341명이 참여했으며, 농업 현장에 가장 필요로 하는 임대 농기계로는 콩 콤바인, 귀리파종기, 트랙터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효달 농업경영인 강진군연합회 회장은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며 “2024년에는 읍면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널리 홍보해 많은 농민들이 면허를 취득, 무면허로 굴착기 또는 지게차를 운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임대 농기계가 대형화, 복잡·다양화 및 첨단화돼 가고 있다”며 “군민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 및 농기계 예방정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2024년 콩 콤바인 등 5종 6대의 신규 임대 농기계를 구입해 밭작물의 규모화·집단화·기계화를 통한 밭농업의 기계화 제고 및 경영비 부담 절감을 위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2개소를 신규로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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