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만 지방정원 조경수 추가 기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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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만 지방정원 조경수 추가 기증받아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3.12.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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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 숲 정원’ 조성...기증자 표지석 설치 기억

 

강진군이 강진만 생태공원에 식재될 조경수를 추가로 기증받는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강진만 생태공원 내에 조성 중인 지방 정원에 군민이 기증한 조경수로 ‘기증 숲 정원’을 꾸미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조경수를 기증받아왔다.

기증 숲 정원은 기증자의 뜻이 담긴 특색있는 정원 조성을 위해 개인, 가족, 마을회관, 사회기관, 단체 등의 명의로 조경수를 기증받아 만들어진다. 12월 6일 현재 87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에 기증 숲에 심을 수 있는 나무는 49건에 419본이다.

군은 현재 강진만 생태공원에 지방 정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봄까지 기증 수목을 추가로 받아 6월 말 안에 기증 숲으로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증하고자 하는 나무가 조경 가치가 뛰어나더라도 지목이 임야이거나 장비 진입 및 작업 여건이 곤란한 경우, 이식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하시고 기증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증 접수처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이며, 지방정원에 식재될 경우 기증자 표지석을 설치해, 나무와 함께 기증자의 이름이 영구적으로 기억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의 조경수 기증으로 지방 정원을 보다 특색있게 조성하고,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기증자의 소중한 뜻을 담아 강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정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증 관련 자세한 문의는 강진군 전략사업추진단(061_430-538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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