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없는 청정 강진 사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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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없는 청정 강진 사수한다!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3.12.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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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 점검...빈틈 없는 방역체계 구축

 

강진군은 지난 5일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부서 합동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일 고병원성 AI 조류인플루엔자가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A1 항원이 검출되며 올해 농장 고병원성 AI가 첫 발생 사례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강진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간 유기적인 방역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서별로 강진군 AI 방역대책 추진 상황, 철새도래지 및 농장 소독상황, AI 발생위험을 낮추기 위한 방안, AI 방역 통제초소 설치 운영, 협업부서 실무반별 임무·역할 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역할 분담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은 가금농가 30호에 1,014천수(오리 15농가 300천수, 닭 15농가 714천수)를 입식해 사육중이며 농장 단위 차단 방역으로 가금농장 생석회 벨트, 농장소독,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입식전 방역관이 농장을 방문해 농장입구 차단바 및 출입통제 안내판, 방역실·전실 설치 및 내부 시설, 고정식 차량소독시설 설치·가동, 소독실시기록부 비치, 농장출입기록부 등 꼼꼼한 점검 후 입식승인서를 발급해 사전에 조류인플루엔자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는 “AI 발생시 가금농가는 매우 큰 피해를 입게 됨으로 예방이 최선”이라며 “가금농장의 경각심 제고와 책임성 강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번 겨울 우리 강진은 AI가 단 한건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오리 야생조류 등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드물게 사람에게도 감염증을 일으키는 인수 공통 질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해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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