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 자매결연지 서울 상도4동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상태바
강진 군동면, 자매결연지 서울 상도4동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3.11.29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미, 묵은지 등 17개 품목 판매, 5천만 원 매출 올려

 

군동면(면장 윤영문)은 지난 22일 자매 결연지인 서울시 동작구 상도4동(동장 최승백) 어울마당에서 면의 우수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백미, 찹쌀, 묵은지, 한우정육세트, 파프리카, 된장, 간장, 작두콩, 여주, 수산류 등 신선하고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품 등을 선보여 상도4동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윤영문 군동면장, 김정묵 주민자치위원장, 김금수 지역발전협의회장, 김은주 이장단장을 비롯한 군동면 생산농가들이 참여했으며, 오정희 재경군동면향우회장과 회원들, 최승백 상도4동장과 직원들, 상도4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이 동참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직거래장터에는 인파가 몰리면서 오후 1시까지 예약 접수분 포함 백미 700포대(20kg)와 16개 품목의 상품을 판매하며 총 5천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윤영문 면장은 “자매결연지인 상도4동과의 직거래장터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운영해 군동면 농민과 상도4동 소비자와의 연결고리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동면과 상도4동은 2009년 6월 18일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의 발판을 마련한 이후 2019년 강진 팸투어 행사에 참여한 상도4동 주민들이 강진의 우수한 농수산물들에 반해, 먼저 직거래장터를 제안해 시작하게 됐으며, 이후 코로나로 2020년 한해만 휴장했다가 계속해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