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교장 정태원)는 지난 23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전라남도 4-H대상 시상식에서 학교4H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4-H대상 시상식은 매년 전남4-H를 빛낸 회원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올 해 4회째를 이어오고 있는데,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는 작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금년에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학교 4-H 부문 대상 수상은 강진군 4-H본부가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4-H가족 전체에게 큰 기쁨을 안기는 자리가 되었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4-H회는 지난 6월 심예원 학생이 전국학생4-H연합회장에 당선되었고, 9월에는 정희망 학생외 2명이 전국학생모의국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10월에는 강서현 학생외 2명이 전국학생4-H과제경진대회 텃밭가꾸기 분야에서 은상 수상, 최은비 학생이 독서토론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대의 실적을 거두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정태원 교장은 감사패를 정희망 학생은 자랑스런 후배상을 수상하였다.
이병기 지도교사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강진군4-H본부에 감사를 표하고, 지난 2년 동안 잘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학교4-H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정태원 교장은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단합된 모습으로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 4-H과제이수 포장을 다녀오면서 서로 토론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 농업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학교4-H회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