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전남도의원, 학령인구 감소에 대해 안이한 전남교육청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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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전남도의원, 학령인구 감소에 대해 안이한 전남교육청 질타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3.11.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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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행감〉4년 후면 전남 초등학생 22%감소, 59.8% 작은학교 전락
박형대 전남도의원
박형대 전남도의원

 

박형대 전남도의원(장흥1, 진보당)은 11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전남교육청의 안이한 대책을 지적하였다.

전남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4년 후 2027년이 되면 전남 초등학교 학생수는 68,257명으로 현재 87,046명보다 21.6%가 감소하고, 59.8%가 작은학교로 남게 된다.

초등학교의 급격한 학생수 감소는 이후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게 되어 전남교육의 비상 대책이 요구된 상황이다.

박형대 의원은 “학령인구 절벽시대가 다가오고 있는데 조례에 정한 작은학교 살리기 기본계획마저 2019년 수립한 이후 한 번도 세우지 않고 있는 등 전남교육청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남교육청이 지난 7월에 제출한 공동교육과정 예산도 취지에 맞게 쓰지 않고, 그저 행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면이 있다” 며 “이러한 자세로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새로운 환경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전남교육청 김여선 정책국장은 “박형대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며 작은학교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정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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