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한우, 전남 으뜸한우 중 종합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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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한우, 전남 으뜸한우 중 종합챔피언 등극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3.09.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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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농가, 종합챔피언상 ․ 미경산우 부문 장려상

강진군 “1등급 출현율 향상·유통마케팅 강화 집중”

 

강진 한우가 전남도내 으뜸한우 가운데에서도 으뜸을 차지해 강진의 한우산업 역량을 맘껏 과시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77마리를 종합 심사한 결과 강진 한우가 경산우 부분에서 ‘종합챔피언상’을 수상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출품된 한우는 각 시군에서 혈통우 이상 등록개체로 질병검사 및 친자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개체들만 출품할 수 있으며 외모심사 등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강진군에서 출품한 개체 중 경산우(번식암소 2부)에서 성전면 박경훈 농가가 ‘종합챔피언상’, 미경산우 부문에서 노양 농가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종합챔피언상’은 경산우(번식암소 1부, 2부, 3부) 중에서 종합 선발하고, 이날 열린 대회에서 최고의 상이며, 박경훈 농가는 작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도 번식암소 1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박경훈 농가는 “1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강진군의 한우개량 시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변에서 한우개량에 관심이 높아져 도움을 요청하는 농가들이 늘어나 자부심을 느낀다. 오늘 받은 상과 시상금은 쏟아왔던 노력의 대가인 것 같아 뿌듯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진군은 한우산업을 지역 농업분야의 핵심 소득산업 및 전국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한우개량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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