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한우 육성 위해 발로 뛰는 ‘강진완도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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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한우 육성 위해 발로 뛰는 ‘강진완도축협’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3.07.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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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개량 위해 전문가 초청 축산농가와 간담회 가져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이 지난 13일 우리나라의 한우 개량사업에 핵심책임자인 서재호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장, 정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소장, 김경태 농협사료 전무이사를 강진에 초청하여 한우개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강진완도축협은 지난해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다수부문의 입상과 전국한우경진대회 대통령상을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입상했다.

조합원들의 암소 개량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전남 브랜드 송아지 육성 사업을 위한 암소개량에 많은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효율적인 개량과 개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간담회와 함께 2019년 청정축산환경 대상을 받은 성전면 조은경 조합원 농장 컨설팅 시간이 마련되었다.

 

강진완도축협의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정액은행 사업대상자를 신청하여 현재 정액신청을 개별 농가 단위로 신청 전산 추첨 방식으로 배부하는 대신에 조합에서 일괄적으로 정액을 신청하여 개체별 최적의 정액을 조합원에게 공급하여 주는 방식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암소 검정사업을 통해 우량 암소의 관외반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수 암소 보유 농가 및 혈통우를 은행화하여 체계적인 암소유지관리에 역적을 들 계획이다. 특히 암소의 유전능력을 전국단위 및 지역 단위별로 유전능력을 평가하여 우량 암소의 관외반출과 조기 도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우수 유전력의 암소확보를 위해 한우 개량 사업소의 보유 암소 도태 시 우선적으로 인수방안을 협의하였고, 시범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한우 농가에서 선호하는 우수 정액을 추가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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